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폭락에 5000억 '베팅'했다 눈물 쏟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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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가 3650선을 돌파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주가지수를 정방향·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곱버스' 상품에 지난달 이후에만 5000억원 이상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200 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를 총 54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증시 모든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순매수액이다. 개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서도 이 ETF를 1075억원어치 담고 있다.
곱버스 상품은 2016년 출시 뒤 주목받아왔다. 단기 하락장에 대응할 수 있는 해지 수단이자 단기 투기 목적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변동성이 클 때는 하루 만에도 큰 변동폭을 노릴 수 있고, 적은 자금으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