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미 남남이에요”…롯데카드 해킹 사태에 롯데 속앓이 사연은
덜익은고기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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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로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롯데그룹이 남모를 속앓이에 빠져 주목된다. 이름은 같은 ‘롯데’지만 주인이 다른 ‘남남’이기 때문.
롯데카드 대주주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과 연관이 없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롯데카드가 곧 롯데 계열사로 인식돼, 롯데 브랜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그룹 내부에 퍼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롯데카드 해킹 사건과 관련해 현장 검사를 벌이며 고객정보 유출 여부와 2차 피해 가능성을 집중 점검 중이다. 이번 사고로 최대 965만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금융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롯데카드의 허술한 보안 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롯데카드가 해킹 발생 후 17일 동안 이를 인지하지 못했고, 사고 인지 후에도 늑장 대응을 보이면서 ‘부실한 보안 관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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