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매달린 여성 보고 차 세우더니… “힘들었죠?” 손 내민 남성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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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매달린 여성 보고 차 세우더니… “힘들었죠?” 손 내민 남성의 정체

청백 1 233 0

“오늘 하루 많이 힘들었어요? 저한테 다 이야기하세요. 제가 다 들어드릴게요.”


경남 창원 마창대교에서 세상을 등지려던 여성이 퇴근하던 소방대원과 시민들의 따뜻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3분쯤 이보검 마산소방서 소방사는 퇴근길에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회원구를 연결하는 마창대교를 지나다가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차량 정차가 금지된 도로 가장자리에 비상등을 켠 차가 정차해 있었다. 이 소방사는 ‘혹시’ 하는 마음에 즉시 차를 멈췄고, 주변을 살폈다. 한 여성이 대교 난간을 붙잡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고 있었다.

마산소방서 이보검 소방사가 지난달 29일 오후 마창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여성을 붙잡고 설득하고 있다. /마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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