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준 아들에 "패륜아" 시위…'40억 로또' 탐낸 동생들 짓이었다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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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한 남성에게 '로또 1등'이란 행운이 찾아왔다. 당첨금은 40억3448만5125원. 세금을 공제하고도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은 27억7000만원. 평생을 쓰고도 남을 만큼 많은 돈이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형제들에게 그의 로또 당첨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극이 시작됐다. 로또 1등이란 행운이 불행으로 뒤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2달 남짓이었다.
2016년 9월 6일. 두 달 전 추첨한 로또 712회차 1등 당첨자 김모씨(당시 57세)와 가족들이 경남 양산경찰서에 모였다. 김씨의 집에서 가족들 간에 벌어진 소동 때문이었다. 김씨의 어머니, 여동생 둘과 매제까지 재물손괴 및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씨의 어머니에겐 모욕 혐의까지 적용됐다.
사건의 발단은 그해 7월 23일 로또 추첨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