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놓칠까 봐…트럼프 불안해서” 이유 있는 금의 질주
김치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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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사회(Fed)가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 더불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등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국 시각 오전 11시 13분 기준 온스당 4002.53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4025달러로 0.5% 올랐다. 현물 금값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초 대비 52% 오르며 계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전통적으로 금은 불안정한 시기에 안전 자산으로 여겨진다. 올해 초 시작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무역 전쟁을 비롯해 계속되는 국제 분쟁 등 경제적·지정학적 위기가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 여기에 중앙은행들이 계속해 금 대량 매수에 나서고, 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달러 약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게다가 이달 들어 미국 행정부 셧다운으로 투자자들이 잠재적 시장 충격을 피하기 위해 몰리면서 금 가격 상승이 더 가팔라졌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프랑스의 연이은 총리 사임과 새 자민당 총재 선출을 둘러싼 일본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