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0만원 썼네요" 2030 난리…신촌에 무슨 일이
큰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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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정문 앞. 새벽부터 몰려든 인파가 건물 외벽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었다. 초가을의 쌀쌀한 공기 속에서도 대기열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해야 하는구나'(이하 '괴담출근')를 바탕으로 한 체험 전시 '어둠탐사기록: 살아남은 자의 기록전'과 굿즈샵을 찾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이었다.
군산에서 올라온 20대 영양사 손모 씨는 "새벽에 도착해 돗자리와 의자를 펴고 이 앞에서 내내 기다렸다"며 "12층 체험형 전시는 이미 한 번 다녀왔고, 이번엔 굿즈 때문에 왔다. 원하는 상품을 사기 위해 밤을 새워 기다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