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 답 없던 대사관…"사람 풀었다" 탈출해도 벌벌
북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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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한국인 사이에서 외교부와 대사관이 감금 피해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해 나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포이펫에서 구출된 A 씨는 15일 언론에 "범죄단지에서 대사, 영사, 공사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지만 전혀 확인을 하지 않았다"며 "가족과 박찬대 의원실에서 외교부에 내용을 전달하자 그때서야 확인이 되더라"고 주장했습니다.
범죄단지에서 160여 일간 감금 생활을 하며 폭행과 고문을 당했던 A 씨는 "(현지 경찰이 요구하는) 정상적인 절차로 신고를 접수해 구조될 수 있는 확률은 3%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경찰은 납치·감금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자 본인이 직접 현재 위치와 연락처, 사진 등을 첨부해 신고해야 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