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없는 텅빈 가게 연휴 내내 지켰다, 재계약 안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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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없는 텅빈 가게 연휴 내내 지켰다, 재계약 안될까봐

황금 연휴에도 프랜차이즈·발주사 눈치를 보느라 나 홀로 가게를 열고 쉬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점포 매출이 본사 이익으로 이어지는 구조 탓에 명절에도 근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서울 한 전철역에 입찰 계약을 통해 입점한 디저트 가게 사장 B씨도 대체휴일인 8일 가게 문을 열었다. B씨는 “명절 전에 발주사 영업관리자(FC)가 와서 ‘연휴에 하루도 쉬면 안 된다’고 했다”며 “점주 불만이 많아지자 추석 당일 하루만 쉬어도 된다고 말을 바꿨다”고 전했다. 그는 “점포별로 매출의 18~20%를 수수료로 내는데, 재료비 등을 떼면 명절엔 문을 열어도 적자”라며 “휴무를 하면 나중에 재계약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압박을 받은 점포도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2 Comments
각박하네요..
안타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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